전 인격(지,정,의)의 변화 - 로이드존스

by holyway posted Jan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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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격(지,정,의)의 변화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롬6:17)

 

이 순간에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변화의 크기입니다. 우리가 변화되었다는 것을 알거나 그리스도인이 어떤 변화를 겪어야 하는 사람임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일어난 변화의 위대함에 대한 어떤 합당한 변화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그 위대함을 봅니다. 즉 그것은 사람의 인격 전체에 영향을 주는 변화입니다. 다시 그것을 살펴봅시다.

'너희가 순종하였다' - 거기에는 여러분의 의지가 있습니다.
'마음으로부터' - 여기에는 정서가 있습니다. 마음으로부터 무엇을 순종하였습니까? 
'너희에게 전하여 준 교훈의 본'입니다. 이 교훈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이해됩니까? 여러분의 이지로서입니다.

 

이와같이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겪는 변화는 그에게 이지와 마음과 의지 속에서 영향을 주는 변화입니다. 전 인격이 수반됩니다.

 

기독교는 단순히 우리 중의 어떤 한 부분을 다루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기독교가 이단과 많은 거짓 종교와 운동과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들의 특징은 언제나 사람의 한 부분만을 다룬다는 데 있습니다. 

이지와 지성에만 흥미진진함을 느끼는 철학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이지에는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에는 전혀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합니다. 또한 사람의 행동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그들은 부분적입니다. 현대에도 그러한 가르침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호소는 오직 지성에만입니다.  이것은 소위 여러분의 지성에만 자리잡습니다. 인생 전체 문제에 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지식 이상과 이지와 이해 이상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결국 그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됩니다.

 

다음에, 감정과 정서의 영역에만 우리를 감동시키는 다른 운동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됩니다. 이것은 거의 모든 오락의 형태나 읽히는 많은 책들에 안성맞춤입니다. 그런 교훈들이 여러분을 감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지식을 주지는 못합니다. 그들이 여러분의 이지에 아무것도 주는 것이 없고, 어떤 가치 있는 대로 인도하여 주지를 못합니다. 어떤 형태의 음악은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위대한 음악은 훨씬 더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이지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직접 감정에게 밖에는 호소하지 않은 형태의 음악이 있습니다. 복음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오직 감정에만 호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런 일들에 관하여 유의하여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과 메시지가 일종의 감정주의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려는 경향처럼 또한 신앙고백을 통하여 자기들이 가진 것은 모든 감정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인상을 확실하게 주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나는 이해하지 못해요. 나는 어떤 이유나 설명을 말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느낀다는 것이지요." 그들은 그것이 무엇인지를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감정의 영역에서만 감동받은 것인데, 기독교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의지에만 직접 호소하는 교훈과 운동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도덕과 윤리적인 관심의 부분에서는 진리입니다. 그러한 교훈과 운동들은 곧바로 의지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것은 거기서 멈춥니다. 이해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관심을 두지 않고 감정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아니합니다. 반면에 실제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고 의지에만 집중시킵니다. 거기에는 의지에 대하여 호소하기 위하여 특수하게 만들어진 설교 형태가 있습니다. 그 설교에는 지적이고 교리적인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정서를 움직이는 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압력이 의지의 영역에서 사람들에게 미쳐집니다. 그들은 결심하여 무엇을 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압력이 의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있는 요점은, 이런 부분적인 강조는 어느 것이든지 사도바울이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딤전 1:11)이라고 묘사하는 복음의 이름을 받을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복음은 어찌나 크고 위대하든지 그것은 전인(全人)을 수반하고 전체 인격을 다룹니다. 우리의 마음과 이지와 의지가 감동되지 않았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사도는 말하기를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의 전 민족이 이 변화에 수반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이지에만 중생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만 중생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의지에만 중생될 수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진정으로 중생하고 회심하였다면, 그 세가지가 수반되며 전인이 관여됩니다. 


 

로이드존스 - 로마서 강해 3권(새사람)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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