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파신학연구소 세미나서 김홍만 교수 강연
개혁파신학연구소(소장 이종전 교수)가 주관하는 전도설교 세미나가 9일 오후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청교도연구소 소장 김홍만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는 역사 속에서 전도설교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살펴보고 오늘날 전도설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도설교에 탁월했던 목회자, 신학자였던 조나단 에드워즈, 길버트 태낸 등의 전도설교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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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칼빈으로 거슬러 올라가 "칼빈이 종교개혁을 하면서 1536년에 기독교강요를 출판하면서부터의 문제는 예배당 안에 있는 명목적 신자들(Nominal christian)이었다. 칼빈이 기독교강요를 쓰게된 초점도 여기에 있다. 예배당 안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는데 '과연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얼마나 되는가' 이게 1536년서부터 계속 고민이었다. 칼빈이 이 고민 때문에 기도하면서 자기 민족을 위해서 염두에 뒀던 성경구절이 로마서 9장 27절이다. '내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이다"며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은 소수라는 것. 이것이 칼빈의 평생 종교개혁 사역에 가장 큰 고민이었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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