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8장5절 신령한 마음의 상태는 신자들의 내적 아름다움입니다
믿음은
성령을 따르고
성령의 일을 생각하는 것과 반대되는 마음의 상태,
즉 육적인 마음을 사악하고 가증스러운 것으로 여깁니다.
왜냐하면 육적인 마음은
육신의 정욕을 실행하려는
마음의 기질과 민첩함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령한 마음 상태,
곧 성령의 모든 은혜를 합당하게 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영혼을 감동시키고
영혼에 영향을 미치며
모든 일과 순종에 관련된 모든 의무에서
성령의 모든 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만드는
신령한 마음 상태는
신자들의 내적 아름다움입니다.
믿음은
바로 이것을 깨닫고 인정합니다.
믿음은 바로 이것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기에 합당한 것으로
깨닫고 인정합니다.
참된 신자라 할지라도
영적 생명의 효력을 새롭게 체험하지 못하는 상태로
세월만 보내는 일이 때때로 있습니다.
죄와 싸우고 있지만
과연 자기 안에서 죄가 지배하는지
아니면 은혜가 지배하는지
단정지울 수 없는 상태에
때때로 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때에도
믿음은 거룩과 순종에 관한 이 길이
그 뿌리와 그 열매에 있어서,
그 원리와 효과에 있어서,
또 그 본성과 그 기질과 의무에 있어서
얼마나 훌륭하고 귀중한지를
영혼이 변함없이 인정할 수 있도록
영혼을 붙들어 줍니다.
영혼이 영적인 생명의 능력과 결과와 의무 이행에 있어서
매우 연약해지는 시기가 되면,
참된 신자라도 자기 안에서는
복음적 거룩과 순종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우리 마음에 거룩에 대한 추구를 태만히 하고
우리 마음이 힘써 그것에 대한 충분한 확신을 추구하지 않으면,
내적 평안이나 안식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믿음을 합당하게 행사하면,
믿음은 자신의 참됨과 성실함을 입증하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영혼이 영적 어두움과
온갖 시험으로 고통스러워 할 때
그 영혼을 위로하는 유익을 산출하게 됩니다.
출처: 지명교회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