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조나단 에드워즈의 영성서충원 박사(샬롬누리영광교회 담임, 샴롬을꿈꾸는나비행동 사무총장)
조나단 에드워즈의 영성
1. 서론
▲ 서충원 박사 |
나는 개혁파 영성의 탁월한 꽃으로, 영적으로 심히 혼탁하고 어두운 오늘을 위한 기독교 영성의 롤 모델로, ‘조나단 에드워즈의 영성’을 다루고자 한다. ‘영성’(spirituality)이란 무엇인가? 영성은 우리의 내면에 있는 영이 하나님께 반응하는 일체의 것이다.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다음의 말은 기독교 영성에 대한 좋은 정의라 여겨진다. “종교개혁자들에게 영성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당신의 인격을 드러내시며 보이신 행위에 대하여 신자들이 각자 그리고 함께 반응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으며, 사실상 삶의 모든 면을 아울렀다.”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반응을 영성이라고 할 때, 영성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에 반응하여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자신과 세상을 더 사랑하는 것이 모든 시대의 공통된 현실이다. 그래서 영성을 논의해야 하는 자리는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의 고질적적인 문제 상황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영성의 추구는 세상에 대한 사랑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전환을 강조해야 한다. 영적인 삶은 육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철저한 돌이킴에 있다. 이 점에서 고전적인 기독교의 영성의 모범을 보여준 토마스 아켐피스의 관점은 타당하다. “일시적인 것에만 애착을 갖고 영원한 기쁨이 있는 곳으로 서둘러 가지 않는 것도 헛되도다.… 그러므로 그대의 마음을 보이는 것들에 대한 사랑에서 벗어나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하게 하라.” 하나님 사랑을 위한, 세상에 대한 부정과 철저한 자기부정이 전제되지 않은 기독교 영성은 불가능하다.
중략 -- 원문보기는 아래 링크로http://www.theosnlogo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