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은 결코 광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 로이드 존스
부흥은 결코 광고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언제나 자체가 광고이다.
성령의 역사를 광고할 필요가 없다. 그 자체가 광고이다.
교회사를 읽어 보라. 부흥이 어떤 작은 무리들에게 갑자기 찾아들 때,
그 무리가 아무리 적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소문이 사방에 퍼진다.
호기심을 가지고 사람들은 오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게 무엇이냐? 우리가 그런 부흥에 참여할 수 있는가?
우리가 어떻게 이것을 붙잡을 수 있는가?”
사람은 그것을 광고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알려진다. 그것은 온 세상에 전파된다.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롬2:8)
그것이 바로 부흥이다! 그것이 바로 오순절 운동이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이다!
소문은 고대 세계 속에서 산불처럼 번졌다.
참으로 통신수단이 빈약했고 광고매체가 전혀 없는 가운데도 그렇게 번져나갔다.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이때가 바로 신약적인 차원에서 생각하기 시작할 때가 아닌가?
성령께서 임하셔서 그 권능있는 역사를 행하실 때,
그것은 필연적으로 언제나 알려지기 마련이다.
하나님이 그 소문을 퍼뜨린다.
수 세기에 걸쳐서 일어났던 모든 부흥시기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일을 하셨다.
아직도 하나님은 그렇게 하신다. 언제나 그렇게 하실 것이다.
교회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는데 관심을 쏟기만 한다면!
제 말을 믿으라.
성령께서 어떤 개인의 마음이나,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게 권능으로,
기이한 방식으로,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임할 때,
그 소문은 퍼져나가 마음들이 불붙게 되고
사람들은 먼 곳에서 그곳을 찾아 여행 올 것이다.
그들은 그 부흥에 가까이 나아올려고 할 것이다.
그들은 그 부흥에 참여하고 싶어할 것이며 그것에 동참하고 싶어할 것이다.
- 로이드 존스, 로마서강해 7권13장, pp 222-223